프리파이어 모기업, SEA Limited 구조조정 감행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출 순위 top을 찍었던 게임 '프리 파이어'의 기업 '가레나'의 모기업인  'Sea Limited'가 올해 두 번째 구조 조정을 진행했다. 'Sea Limited'는 싱가포르에서 게임 업체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거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의 한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Sea Limited'의 라이브 스트리밍 업무와 연구개발(R&D) 부문 일부가 감원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레나 소속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유저 커뮤니티는 Booyah의 직원들은 해고 통지를 받았으며, 이 애플리케이션도 업데이트가 중단돼. 30~4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기술 개발 및 연구 개발(R&D) 부문인 Sea Labs도 블록체인,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몇몇 대형  프로젝트를 중지하고 관련 팀을 감원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Sea Limited가 일부 중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프로젝트 관련 수십 명을 해고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Sea Limited의 수익성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Sea Limited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업계의 생태계에서 장기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계속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변화를 했고, 이는 여러 부문의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이 대변인은 이번 감원 사태로 피해를 본 Sea Limited 임직원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실제로 Sea Limited 산하 전자상거래 부문인 쇼피(Shopee)는 지난 6월 이미 감원을 경험한 바 있다. 그 당시의 감원 규모가 매우 심해, 동남아 본사는 물론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직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2022년 초 현재 Sea Limited의 실적은 72%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ea가 8월 발표한 최신 재무제표에 따르면 2분기에는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막대한 회사의 손실이 발생했다. 가레나의 분기 매출은 약 9억 달러, 예약 판매 서비스 수입(bookings)은 7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서비스수입은 40.25%가 줄었다. 한편 가레나의 2분기 중 활동 가입자 수와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3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