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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게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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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일본 시장에서 퍼블리싱 운영되는 외국 게임들이 지휘적으로 양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새롭게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기업들은 그 포용력이 강하고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을 어떻게 파악할까?  여러 게임의 일본 진출 현황과 기회를 탐구해 보도록 하자.

2021년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84억5000만달러로 미국의 254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82억 달러로 12.7% 감소해 2022년에는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 부문에선 일본 게임사들이 많고 토종 업체들도 여전히 우세하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배급사 수입 톱10 가운데 일본 발행사가 7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해외 게임의 수입 비중도 높아져 2019년 26.8%에서 2021년 35.5%로, 베스트셀러 TOP100에 오른 비(非)현지 게임 수는 2019년 36건에서 2021년 41건으로 늘었다.

현재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RPG와 SLG의 인기가 많아 자금 흡입력이 매우 강하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61%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일상 생활의 캐주얼 게임도 잠재력이 높은 장르 중 하나이다. 이를 받쳐줄 것으로는 다운로드 8%로 9%의 매출 비율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앙상블스타즈'는 중국 업체들이 만든 원초적인 IP 게임으로 음악 모바일 게임 장르에서 꾸준히 선도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현재 이 게임은 1회 다운로드에 200달러에 육박하며 2022년 상반기 게임 본게임 매출 순위 7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베스트 셀러 TOP100을 보면 액션 게임이 도드라지게 하락세를 띄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액션게임은 22.4% 하락으로 가장 두드러졌고, 전략SLG게임은 38.6%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캐주얼 게임과 보드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등도 현저히 증가했다.

게임 장르 데이터의 상태는 현지 게이머들의 선호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 25~45세 고령자를 중심으로 게임 이용자, 장르 혁신에 대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낮아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대작 게임'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또 고령자 방면에서 일본 시장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중고소득 대비 74%를 차지하는 반면 미국 한국은 37.8%, 한국은 37.3%에 그쳤다.

 

그렇다면 중국 게임 업체들이 일본을 찾는 현주소는 어떨까? 2021~2022년 상반기 중국의 일본 모바일 게임 수입 규모는 각각 9.6%와 8.1%로 줄어 감소세가 상당히 두드러졌다. 하지만 일본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시장 점유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중국의 일본 모바일 게임 수입 비중은 2020년 23.6%에서 2022년 상반기 2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넷이즈, 미호요, 삼칠 게임즈가 선두를 이끌고 있으며 쿠카 게임즈, 요타 게임즈,해피 엘리먼트 등 여러 회사가 그 뒤를 이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장르 게임에서는 '해피엘리머트' 게임즈가 앞서있으며, 전략SLG 게임으로는 쿠카 게임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표게임

넷이즈는 '아르미스', 미호요는 '원신', 삼칠게임즈는 '히어로즈테일즈', 쿠카 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 요타 게임즈는 '마피아' 


전체적으로 중국 업체들은 대부분 RPG 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 다음이 전략과 시뮬레이션이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거시경제 불안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위축될 수 있지만, 중국 게임은 베스트셀러 TOP100에서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게임 장르에서는 RPG, SLG, 액션, 슈팅 등 장르에서 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르들은 자본을 쓸어 담기에는 매우 적합한 BM을 갖고 있다. 더불어, SLG 장르야말로 중국 업체의 강점이며 여전히 성장 공간이 남아 있다. 캐주얼 게임은 더 폭넓은 사용자층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인 자금 흡입력, 즉 매출 순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현재 일본 시장은 고도로 성숙해 있고 구성도 탄탄하지만, 중국의 게임 경영 전략으로 이해 그 틈을 파고들어 이미 성공한 케이스들이 매우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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