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의 개발사 퍼펙트월드가 출시한 게임! 하비스트 범퍼스 Harvest Bumpers에 대해 구체적인 게임 내용에 대해 보도록 하겠다. 이전 글을 못봤다면 1편을 먼저 보고 오길 추천한다.
2022.09.03 - [외국 게임] - 타워 오브 판타지 개발사 퍼펙트월드, 신작 게임 출시!
한 손으로 컨트롤하는 즐거움
게임 초반에는 스테이지를 뚫는 방법을 주로 다루겠다. 각 챕터마다 작은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어, 작은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는 근접 공격의 동물, 원거리 공격의 식물을 포함한 모든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여기에 로그라이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한 번의 스테이지를 통과할 때마다 세 개의 추가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스테이지에서 실패하면 진도가 유지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대 4마리의 동물을 데리고 출전할 수 있어 클리어 요건을 완화하고 로그라이크 게임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셈이다.
또 각 챕터마다 몇 가지 특수 관문이 설치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는 피해 면역 상태인 석류 속으로 들어가 석류씨로 공격하고 옥수수 알갱이(게임 내 화폐)를 다량 수확하며 체력을 충전해 스테이지를 지속적으로 클리어하기 위한 보너스 스테이지이다.
이정도 내용만 보고서는 아마 이게임이 평범하다고 느낄 것이다. 사실 이 게임의 가장 특이하고 흥미로운 점은 바로 공격 방식이다.
'하베스트 범퍼즈'는 최근 폭발적인 게임인 '탕탕특공대'처럼 한손으로 조종하지만, 이게임은 자동 공격보다는 '반자동화' 공격이다. 플레이어는 이동 방향을 통제해 적을 피하는 것 외에도 동물을 조종해 적을 적극적으로 공격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조작판을 조종해 적을 직접 부딪쳐 일정한 피해를 주고 적을 격퇴하는 방식이다. 이 공격 방식은 이해도 잘 되고 조작도 잘 되지만 위력이 약하지만 날아오는 동물을 밀치기 쉽다.
두 번째는 한 방향으로 조작키를 빠르게 끌면 플레이어가 앞으로 가속하여 일반 충돌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적을 격추하는 방식이다. 돌진을 통해 식물의 원거리 공격을 상쇄하는 기능도 있지만 쿨타임 시간이 적어 간단한 예측이 필요하다.
에너지가 축적한 상태로 적을 들이받으면 중심에서 푸른빛이 번쩍이며 필살기를 방출한다. 동물마다 스킬 시전 효과가 다르지만 범위 공격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이 스킬은 보통 적들이 모여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베스트 범퍼즈Harvest Bumpers'에서는 자동공격이 불가능하지만 게임은 모든 스킬을 한 개의 조작키로 교묘히 통합하여 조작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게임자가 전투에 더욱 참여하게 만든다.
게임 중반에는 디펜스와 유사한 콘텐츠가 개방하고, 각각의 플레이어는 탑건물이나 함정 식물을 건물 안에 놓고, 동물을 설치하여 자신의 방주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방치 수익으로 얻은 나무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식물과 동물의 한계를 높일 수 있다.
디펜스 중후반에는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적용한 PVP 모드를 개방한다. 플레이어는 난입 모드에서와 같은 수의 동물을 선택해 다른 플레이어가 배치한 방주를 공격한다.
AI가 통제하는 동물과 식물을 모두 물리친 뒤 상대방의 보호소가 사라졌고, 게이머가 보호소를 격파하면 자원의 일부를 빼앗을 수 있었다. 거꾸로 플레이어 스스로의 레벨링과 전략적인 배치를 요구한다.
이런 플레이 모드의 필연적으로 RPG요소가 들어가 있다. 스테이지를 깨며 획득하는 조각이나 상점에서 구매한 조각을 통해 등급을 높여야 한다
동물은 스테이지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받거나 부화시키는 엽기적인 방법도 있다. 이미 보유한 동물 중 임의의 두 종을 혼합해 일정 기간 부화한 뒤 겉모습의 합쳐진 키메라 느낌의 동물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닭의 혼합을 통해 '닭냥이'를 만들 수 있고, 그 스킬도 두 종의 기능을 혼합한 것이다.
이런 판도라의 박스를 여는 듯한 플레이는 종 간의 묘한 유전자 조합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체 게임의 플레이 프레임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디자인에 있어서 모두가 편안한 느낌으로 게임을 할 수 있을것이며, 플레이 중반에는 스테이지와 타워 디펜스로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고, 중후반에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바탕으로한 플레이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흥미로운 디자인에 게이머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한 게임이라고 칭하고 싶다.
'외국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엇 게임즈, 상하이 스튜디오 승격 및 발로란트 출시준비? (0) | 2022.09.03 |
---|---|
타워 오브 판타지 회사 퍼펙트월드 매출 분석 (0) | 2022.09.03 |
타워 오브 판타지 개발사 퍼펙트월드, 신작 게임 출시! (0) | 2022.09.03 |
CGDC 에스 게임(SOULGAME) 개발 방법론 (0) | 2022.09.03 |
중국 상하이 게임 회사 동향 분석 (0) | 2022.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