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XD글로벌은 2022년의 재무제표를 공표했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XD글로벌 상반기 매출은 15억9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7800만원보다 1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억8200만 위안으로 15.7% 증가했고, 중기 손실률은 3억8100만 원으로 손실률이 18.3%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순손실의 원인은 비교적 큰 연구개발(r&d) 투자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XD글로벌 상반기 연구개발(r&d) 지출은 약 6억5600만 위안,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지분 기반 임금 상승, 고용 보상 및 복리후생 증가가 주요인이었다.
올 초 황이멍(黄一孟) XD글로벌 CEO는 프로젝트 및 내부 연구개발(R&D) 인력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2년 6월 30일 현재 r&d 인원은 지난해 말보다 233명, 현재 게임 개발자는 1037명이다.또 업데이트의 부담을 떨어뜨리기 위해 XD글로벌을 4개 게임 프로젝트를 상반기 중 중단했다.
오늘(9월2일) 오후 실적교류회에서 황이멍(黄一孟)은 XD글로벌이 올 상반기부터 각종 원가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각 항목별로 생산 비율을 정확히 계산하고 있다. 투입은 통제했지만 사업 진행이 만족스러웠고, 특히 탭탭 플랫폼(taptap)의 성적이 매우 늘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예비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출시를 대비한 것으로 올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XD글로벌의 성적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01 중국 게임 매출 70.7%, 7개의 프로젝트 자체 개발 추진
XD글로벌 상반기 총매출 15억9400만 위안가운데 게임 부문 수입은 약 11억2600만 위안으로 수입 비중의 70.7%를 차지한다. 2021년 같은 기간의 10억2800만원보다 8% 늘었다. 온라인게임 수익은 약 10억4200만위안, 다른 쪽 유료게임 매출은 7264만 위안이다.
일단 중국 국내 시장을 보면 올 6월 30일까지 xd글로벌의 중국 국내 게임 매출은 약 6억7600만 위안이다. 판호와 사업 조정의 영향으로 자체 개발비축에서 나온 제품은 4월 출시된 <파티 스타(派对之星)>뿐이고 나머지 국내 상위권 게임들은 판권을 구매한 퍼블리싱 게임이다.
현재 회사의 유료 게임이 과도기적 단계이기에 주요 신작 게임은 여전히 준비 단계이다. 이외에도, 유료 게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XD글로벌의 대표 신작 게임은 아직 출시하지 않았지만 현재 상위권에 오른 3개 제품은 여전히 성적이 우수하다.
6월 16일 온라인 탭탭 플랫폼의 <샌즈 오브 살자르(Sands of Salzaar)>도 빼놓을 수 없다. 게임은 Han-Squirrel Studio가 개발한 전략 게임으로 모래사막 사이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세력을 형성하거나 맺어 세력을 키워간다. 풍부하고 자유로운 게임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은 <샌즈 오브 살자르(Sands of Salzaar)>의 탭탭 평점은 8.8을 기록했으며, 플랫폼 판매 150만 다운로드 횟수를 돌파했다.
또 Spacelight Studio가 개발한 인디게임 '오타쿠 어드벤처(少年的人间奇遇)'은 독특한 장르와 흥미진진하고 뇌동적인 게임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탭평점 9.6점을 유지하며 인기 순위 톱10에 랭크돼 있다. 또 게임의 발전사를 독특하게 표현한 '진화의 땅2(进化之地2)'도 흥미로운 서술방식으로 게임의 평점이 8.1점이었다.
상반기 중국 유일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파티 스타(派对之星)>'는 다소 부진했다. 격투 장르에서 여러명이 즐기는 게임인 <파티 스타(派对之星)>는 첫 주 무료 10위 안에 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해 현재 탭은 7.6점을 받고 있다.
과도기적인 신작들의 활약이 아직 괜찮고, 게임 주기 사이클에 따라 더 떨어져야 할 오래된 게임들도 의외로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늘도 우라라, '소녀전선' 등 올드게임은 같은 기간 평균 MAU가 감소했지만 상반기 '플래시파티(香肠派对,향장파티)' 평균 MAU의 성장은 다른 올드 게임의 약세를 메우며 이용자 활약과 유료화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미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설레는 제품들도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테스트를 한 <완웅부불고(浣熊不高兴, 완웅은 기쁘지않다)>는 타이틀의 동물 의인 이미지가 현재 게임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게임은 테스트에서 평점 8.1점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게임인 '영란지검(铃兰之剑)'은 지난 4월 2차 테스트를 한 것에 비해 훨씬 떠들썩했다. 정교한 화질과 싱글 플레이 수준의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고, 테스트를 마친 후에도 게임의 탭점수는 9.0점을 유지했고, 73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예약을 했다. 해당 게임은 하반기에 해외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정보를 발표해 테스트한 게임 외에도 올해 XD글로벌 게임 발표회에서 선보인 두 가지 신작 게임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늘도 우라라'의 게임 장르를 이어받은 신작 '출발해, 머핀(出发吧麦芬)'은 마케팅 홍보에서 3D로 완성된 플레이와 운영모델을 필두로 하여, 신작 게임이라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게임이 8.9의 기대평점을 받고 있다.
역시 3D 게임인 '에테리아·리스타트(伊瑟·重启日)'은 다소 강한 인상을 보였다. 이 작품은 XD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게임으로 미래형 장르의 턴제 게임이다. 나쁘지 않은 캐릭터 렌더링과 캐릭터 모델링 퀄리티가 매우 앞도적이다. 그리고 보기 좋은 서브 컬처의 느낌으로 유저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9.1점 만점에 10만점 이상의 초기 예약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XD글로벌의 전체적인 모습은 다소 미지근했지만, 손에 쥐는 비장의 카드가 있는것을 느낄 수 있다. XD글로벌은 게임 자체 연구에도 일관된 차별화된 개발 노선을 고수하며 연구개발 실력과 시장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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