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22년 반기 재무제표의 실적이 발표됐다. 중국 모바일 게임은 작년 대비 대폭 상승했으며, '37게임즈'를 눈여겨 볼 수 있다. 또한 '타워 오브 판타지'를 출시한 퍼펙트월드가 주목된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점령하는 중인 중국 모바일 게임 회사
최근 몇 년간 중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중국산 게임의 대항해 시대가 시작됐다. 그렇다면 중국 회사들의 해외 진출은 어디까지 가능했을까. 또한,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
최근 중국 A주식, 홍콩주식 중 게임 업체 상장사가 2022년 1,2분기 재무제표 발표를 마쳤고 이 가운데 일부 게임 업체의 해외시장 매출도 발표됐다.
이에 따라 60여 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반기 재무제표를 비롯해 34개사의 글로벌 시장의 게임 업체들의 해외 영업 실적이 폭로되었다. 이 재무제표의 데이터들을 보면 중국 게임회사의 글로벌 시장 상황을 대략 엿볼 수 있다.
중국 게임 시장의 전반적인 글로벌 매출 상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중국의 판호는 막혀있으며, 많은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해외 수입을 기준으로 한 고(高)부터 저(低)정리까지 34개 상장사 중 25곳이 해외/해외영업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7개사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12개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에 달했으며 8개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50%를 넘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업체 대부분이 단독으로 게임만 취급하는 회사가 아닌 종합 회사여서 순수 게임 개발, 배급사 등은 소수다. 이 때문에 텐센트 외 해외 매출은 회사의 모든 업무를 위한 해외 매출이고 게임은 그중 하나일 뿐이다. 예를 들어 XD글로벌 회사의 해외 영업 구성에는 게임 외에 TAPTAP플랫폼이 있는으며, 쿤룬게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해외 매출에는 플랫폼이 창출하는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중국내 탑급 게임업계인 텐센트와 넷이즈의 재무제표에 실린 해외 매출도 상세하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이 두업체가 게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투자에는 그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는다.
텐센트 넷이즈의 대표 기업 2곳 외에 올해 해외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낸 곳은 단연 '37게임즈'였다.
'퍼즐오브z'와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37게임즈의 상반기 글로벌 시장의 매출은 30억3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3% 늘었고, 해외시장 수입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27.12%에서 37.48%로 높아졌다. 해외 시장의 호황으로 총매출은 37%로 7.34% 늘었고 순이익은 98.56% 급증했다.
올해 반년 재무제표에서 여러 게임업체는 러시아와의 충돌, 위안화 약세, 글로벌 경제상황 등 불확실성이 해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적지 않은 게임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탐색과 시도를 하고 있어 제품 공급 부족 등의 상황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8월부터 시작된 퍼펙트 월드는 올해 상반기 해외 자회사를 매각하고, 해외 상위권에 막 오른 '타워 오브 판타지'는 이번 반년 재무제표 실적에 들어가지 못해 퍼펙트월드의 전체 매출과 해외 매출의 동반하락을 가져왔다. 물론 센서타워에 따르면 퍼펙트월드, 레벨 인피니트등 3개 업체가 공동 퍼블리싱한 '타워 오브 판타지' 해외판은 8월 예상 모바일 매출액이 약 3억 위안(PC 제외)으로 집계돼 뛰어난 실적도 다음 분기나 미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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